[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경찰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7일 MBN은 "경찰이 승리, 유인석 대표에 대해 내일(8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한 성매매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몽키뮤지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승리와 유인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2015년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성매매알선 혐의와 관련해 유인석의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도 여성을 동원한 알선책에 접대비를 승리가 지급했다는 증거도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 명목으로 2억원 가량 빼돌리는 일에 승리가 직접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조사를 마무리하며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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