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세계적으로 27억 달러(한화 약 3조15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 개봉이 1년 더 연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더랩은 7일(현지시각) "영화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아바타2(가제)'의 개봉 예정일을 2021년 12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4편의 추가적인 속편을 예고했던 '아바타'시리즈가 모든 작품의 개봉일을 연기했다. 따라서 '아바타2'의 개봉일은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아바타3'는 2021년에서 2023년으로, '아바타4'의 경우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마지막 '아바타5'는 2025년에서 2027년으로 각각 1년에서 2년 개봉이 연기됐다. 아직 '아바타' 속편의 부제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2017년 3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미국 언론 매체 더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바타' 4편의 속편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8년의 세월을 바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개봉일이 미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아바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