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송해가 유지나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8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셰프 오세득, 이원일, 비원에이포(B1A4) 산들과 공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방송은 가정의 달 특집인 어버이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가수 유지나를 "숨겨놓은 딸"이라고 소개하며 "유지나 씨가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에게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었는데, 세상을 떠나셔서 나를 아버지로 생각하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나는 송해의 소개에 눈시울을 붉혔다. 송해는 유지나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여 손님들은 무대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앞서 셰프 군단은 대구뽈찜, 갈비찜, 묵은지등갈비찜, 꽃게탕, 냉이된장국, 닭볶음탕, 오삼불고기 등 메인 요리를 준비했다. 또 개그맨 장동민과 비원에이포(B1A4) 산들과 공찬은 서빙을 맡아 손님 맞이에 나섰다.

송해와 송대관 역시 ‘수미네 반찬’을 찾아 음식을 시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송해는 “전복이 들어갔다”며 “음식이 간이 잘 맞다”고 극찬했다. 송대관 역시 꽃게탕을 맛본 후 시원한 국물맛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수미네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