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디즈니의 인기작 '아바타', '스타워즈'의 속편이 각각 2021년과 2022년 극장가를 찾아온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8일(현지시각) "영화 제작,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스타워즈'(감독 미정·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시리즈의 후속편 개봉 예정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타 2(가제)'는 기존 개봉일보다 1년 연기된 2021년 12월 17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어 3편과 4편은 각각 2년씩 연기돼 2023년 12월 22일, 2025년 12월 19일로 개봉일이 미뤄졌다. '아바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다섯 번째 작품의 공식 개봉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디즈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3개의 속편을 공개했다. '스타워즈'는 2022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극장가를 찾아올 전망이며 정확한 개봉일은 전해지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본래 5월 24일 개봉 예정이었다가 갑자기 모습을 감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애드 아스트라'(감독 제임스 그레이·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애드 아스트라'의 개봉일은 4개월 밀린 9월 20일로 정해졌다.

디즈니는 지난 4월 온라인 스트리밍 프로그램 '디즈니+'를 공개하며 영화 및 멀티미디어 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 '스타워즈'와 '아바타'의 판권을 갖고 있던 이십세기 폭스뿐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을 손에 쥐고 있는 디즈니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아바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