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영화팀] 매 주 수십 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관객들에 다양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티브이데일리 기자들이 금주 개봉작들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걸캅스‘
-감독: 정다원ㅣ출연: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ㅣ상영시간 : 107분 ㅣ등급 : 15세 관람가
-Check Point: 라미란과 이성경의 핵사이다 수사극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라미란과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성경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왕년에 전설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주무관 박미영과 정의감이 넘치는 초짜 형사 조지혜를 통해 버디무비의 전형을 보여준다. 여기에 버닝썬 게이트를 연상케 하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명탐정 피카츄‘
-감독: 롭 레터맨ㅣ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ㅣ상영시간 : 104분 ㅣ등급 : 전체 관람가
-Check Point: 심장 조심! 심장 강타하는 피카츄의 귀염

범죄 사건 해결과 세상을 구할 피카츄의 번쩍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캐릭터 중 하나인 피카츄의 첫 실사 영화다. 귀여움의 끝판왕 피카츄의 모험이 104분을 장악한다. 여기에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연기해 마냥 귀엽지만은 않은 피카츄로 재탄생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탓인지 이야기 구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라플라스의 마녀‘
-감독: 미이케 다카시ㅣ출연: 사쿠라이 쇼, 히로세 스즈, 후쿠시 소우타ㅣ상영시간 : 115분ㅣ등급 : 12세 관람가
-Check Point: 뇌과학과 초자연적 미스터리가 살인사건과 만난다

온천 휴양지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불가사의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살인 가능성 0.001%인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일본 최고 추리 소설 작각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뇌과학과 초자연적 미스터리를 결합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아라시 멤버 사쿠라이 쇼를 비롯한 히로세 스즈, 후쿠시 소우타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더불어 사쿠라이 쇼와 히로세 스즈가 셜록과 왓슨 같은 콤비 플레이로 추리 수사극의 재미를 더한다.


’고양이 여행 리포트‘
-감독: 미키 코이치로ㅣ출연: 후쿠시 소타, 타카하타 미츠키ㅣ상영시간 : 119분ㅣ등급 : 전체관람가
-Check Point: 연기 천재 고양이의 놀라운 연기력

새 집사를 찾아나선 길냥이와 순수 청년의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이별 여행을 그린 감성 드라마다. 뭐니 해도 영화의 주인공은 고양이 나나다. 나나를 연기한 고양이는 연기 천재라고 할 만큼 대부분의 장면을 CG 없이 직접 촬영했다. 순수 청년 사토루와 나나의 여행을 통해 사토루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여기에 일본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스틸,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