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리랑TV와 강원도청의 초청으로 베트남의 워너원이라 불리는 그룹 Uni5의 멤버 륵후이(Luc Huy)와 베트남에서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짱팝(Trang phap)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륵후이와 짱팝은 지난 6일 강원도를 방문해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번 방송은 6박 7일 동안 강원도 고성, 동해, 양양, 인제, 춘천, 화천에서 이뤄지며 춘천 남이섬, 화천 평화의 댐, 동해 망상해변한옥촌 등 한류 명소부터 평화안보관광까지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예정이다.

베트남은 2011년부터 매년 6~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향후 해외여행과 소비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측되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최근 한류 콘텐츠의 드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여행 붐이 일어나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강원도청과 아리랑TV에서는 적극적으로 베트남 연예계와 접촉, 젊은 층에게 높은 지지를 얻으며 국민 방송국으로 불리는 베트남 호치민의 공식 국영TV방송사인 HTV와 아리랑TV에 강원도 여행 예능프로그램 제작·방영을 성사시켰다. 또한 이번 베트남 스타의 강원도 촬영에는 베트남 언론인 2명도 동행, 베트남의 유력 언론에 강원도 여행 홍보 기사가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베트남에 강원도 관광 붐이 크게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7월 초 아리랑TV와 베트남 HTV에서 각각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