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김범룡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김범룡은 미대에 진학했음에도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군대를 다녀오니 잘 데가 없더라. 단칸방에 살았는데 형편이 더 안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범룡은 “군대에 간 사이 (어머니가) 빚을 많이 졌다더라. 그때 빚이 800만원이었다”며 “그래서 돈을 벌어야 겠다 했다”고 취미로 하던 음악을 생계를 위해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범룡은 1985년 ‘바람 바람 바람’ 히트 후 바로 빚을 갚았다고 했다. 그는 “히트 후에 집도 이사 갔다. 월세에서 전셋집으로 갔다”며 뿌듯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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