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지금1위는?’ 임백천이 결혼한 후배들에게 각방을 쓰라고 조언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1990년 ‘1위 가수’ 민해경 때문에 1위를 하지 못한 가수들의 노래가 후배들의 목소리로 재해석됐다.

이날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은 임백천의 ‘마음에 쓰는 편지’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무대 전, MC들은 김윤주에게 십센치 권정열과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고, 김윤주는 “결혼한 지 5년됐다”고 말했다.

또 MC들은 임백천이 후배들에게 남다른 조언을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임백천은 “각방 써라”고 조언했다고 했고, 김윤주는 “(임백천이) 최수종 선배님 제일 싫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임백천은 “저는 들쑥날쑥인데 아내는 바른생활”이라고 각 방을 쓰라고 충고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윤주는 “조언이 도움이 됐다”며 “피곤한 날 부딪히면 서로 짜증난다. 이사 갈 때 침대를 하나 더 살까 고민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임백천은 “꼭 붙어 잘 필요는 없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지금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