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잔나비의 옥상 삼겹살 파티와 이시언 집들이 2탄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재출연했다.

최정훈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후 “광고도 찍고, 매니저 형한테 섭외 전화가 하루에 100통 넘게 오기도 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초면인 최정훈과 화사가 어색한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정훈이 운동을 하고, 성악 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최정훈이 돌아온 집에는 잔나비 멤버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삼겹살 파티를 하기 위해 함께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에서 삼겹살을 먹으면서 최정훈은 과거 멤버들과 반대편의 높은 건물을 보며 했던 다짐을 떠올렸다. 그러자 한 멤버는 “오늘 할머니 용돈 드렸다. 손주 덕분에 오래 살 것 같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도 첫 정산 당시를 떠올렸다. 화사는 “‘음오아예’ 때 첫 정산을 받기 시작했다. 그때 빚을 싹 갚고 용돈 드리기 시작했다”고 했고, 박나래는 “2006년 첫 공채 개그맨 되고 계약금 받았다. 그 계약금 절반을 엄마 드리고, 그 뒤로 무명이 워낙 길어 10년 후에 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의 뉴하우스 집들이 2탄도 공개됐다. 이시언의 집들이에 방문한 박나래, 기안84, 성훈, 헨리, 화사는 지난 한 달간을 돌아보며 반상회가 아닌 ‘반성회’를 열었다.

박나래는 화사에게 최근의 ‘나 혼자 산다’가 어떤지에 대해 물었다. 화사는 “평소에 하던 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너무나 착한 평가에 박나래는 “우리가 별로면 침을 뱉어도 된다. 채찍질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우리가 저번에 남녀 회원끼리 선물 주고받기 금지했다”며 무지개 모임 지속을 위한 회칙을 만들자고 했다. 이들이 정한 회칙 첫 번째는 사내연애 금지, 두 번째는 리액션 잘 해주기였다. 게스트를 위한 환영회 준비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반성회’ 후 이시언은 “우리가 더 가족처럼 지내자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무지개 회원카드를 나눠줬다. 이시언이 직접 만든 레인보우 멤버십 카드에는 멤버들의 엽기 사진이 박혀있었다. 하지만 이시언은 자신 카드에만 멋있는 사진을 써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무지개 회원들은 한정판 게임 패드, 금자수 샤워가운, 휴지 등 이시언을 위한 집들이 선물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함께 출석부 게임, 세 글자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