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주말 기간 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79만명을 기록 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주말 기간 1702개 스크린에서 81만2859명의 관객을 동원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기간 관객수를 더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는 1279만9684명이다. 현재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는 ‘아바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넘기 위해서는 54만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첫 주말 973개 관에서 51만147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걸캅스’의 누적 관객수는 59만1985명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호 배급 NEW)는 주말 기간 787개 관에서 25만8099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나의 특별한 형제’의 누적 관객수는 127만5439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감독 롭 레터맨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개봉 첫 주말 817개 스크린에서 23만8637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명탐정 피카츄’의 누적 관객수는 45만3875명이다. ‘명탐정 피카츄’는 범죄 사건 해결과 세상을 구할 피카츄의 번쩍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감독 김현호 배급 NEW)은 주말 기간 453개 관에서 4만9334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 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떨어졌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의 누적 관객수는 72만1423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보물찾기 어드벤처다.

뒤를 이어 영화 ‘호텔 뭄바이’는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영화 ‘라플라스의 마녀’는 주말 박스오피스 8위, 영화 ‘벤 이즈 백’은 9위,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