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의 정동권이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정동권의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 낭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정동권은 양키스와 함께 함중아와 양키스의 히트곡 무대를 재연할 예정이다. 또, 솔로 무대로 백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하 공연은 한승기, 조태복, 소영, 송희수가 꾸미고, 연출과 진행은 이영민이 맡는다.

함중아와 양키스는 지난 1978년 데뷔해 '안개 속에 두 그림자'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조용한 이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리더 함중아를 제외한 멤버들이 혼혈아인 함중아와 양키스는 1982년 멤버들의 이민을 계기로 데뷔 4년 만에 팀 해체를 맞이했다.

이후 정동권은 2012년 영화 '범죄와의전쟁 : 나쁜놈들의전성시대'의 삽입곡으로 '풍문으로 들었소'가 히트하면서 함중아와 함께 다시 활동했다. 2017년에는 솔로곡 '남자의 독백, 와라와라 뚝딱'을 발표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