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조항조의 신곡 '내 이름'이 중년 팬들의 감성을 자극,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발매된 조항조의 신곡 '내 이름'은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가지고 살아가는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연민의 마음이 노래에 담겨 있다.

정성헌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내 이름'은 발라드와 트로트를 섞어놓은 듯한 애잔한 리듬이 조항조 특유의 감성 목소리에 담겨 애절함을 더했다.

그동안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거짓말' 등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대중의 심금을 울렸던 조항조는 최근 첫사랑을 반추하는 신곡 '내 이름'으로 또 한번 독보적인 모습으로 바람몰이 중이다.

조항조의 새 앨범에는 '내 이름' 외에도 '나의 하루' '위하여' '그사람이어야 합니다' 등 10곡이 수록돼있다.

조항조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윤시내의 '열애'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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