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소속사 여성 본부장과 성 스캔들로 논란을 빚은 그룹 원포유 멤버 A군이 팬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스포츠투데이는 원포유 멤버 A군이 해외 팬과도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으면서 팀 해체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원포유의 한 측근은 "여성 본부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A군은 올해 초 일본 현지 팬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이를 알게 된 멤버들이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부 멤버들의 부모는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A군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모두 계약이 해지됐다.

원포유는 지난 2017년 7월 'WV'로 데뷔했다. 지난해 말에는 '나침반'을 발매했고, 올해 초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12일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돌연 원포유 해체를 선언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은 원포유의 해체 이유가 A군과 소속사 여성 본부장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A군이 팬과도 스캔들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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