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누르고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관객수가 71.7%가 감소한 8만2379명의 관객을 동원해 20일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는 1288만2040명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역대 흥행 순위 8위인 영화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을 누르고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역대 흥행 순위 7위를 기록 중인 ‘도둑들’(1298만명)과의 격차는 10만명, 역대 흥행 순위 6위이자 역대 외화 1위인 ‘아바타’와의 격차는 45만명으로 줄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63.6%의 관객이 감소한 7만397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걸캅스’의 누적 관객수는 66만6953명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호 배급 NEW)는 전날 대비 70.2%의 관객이 감소한 2만7915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0만3350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감독 롭 레터맨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전날 대비 81%의 관객이 감소한 1만9083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전날 보다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추락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명탐정 피카츄’의 누적 관객수는 47만2947명이다. ‘명탐정 피카츄’는 범죄 사건 해결과 세상을 구할 피카츄의 번쩍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호텔 뭄바이’(감독 안소니 마라스 배급 글뫼)는 전날 대비 47.8%의 관객이 감소한 43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 테러 실화를 다룬 ‘호텔 뭄바이’는 2040 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 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면서 누적관객수 4만1347명을 기록했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영화 ‘벤 이즈 백’은 일별 박스오피스 8위, 영화 ‘라플라스의 마녀’는 9위, 영화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