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에서는 성덕미(박민영)와 라이언(김재욱)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가구 공방에서 첫 키스를 하며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 장면은 성덕미와 라이언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연인이 된 성덕미와 라이언은 '현실 커플'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아무도 없는 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성덕미의 손목에 입술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라이언은 집으로 귀가하려는 성덕미의 손을 붙잡고 "나 손 놓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요. 나도 그냥 데리고 들어갈래요?"라고 물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가중했다. 이후 이마에서 코, 입술로 이어지는 이른바 '3단 키스'를 선보여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상사 라이언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 극이다.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