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로이킴이 오늘(16일)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한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현지시간) 예정대로 미국의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한다. 그러나 졸업식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음란물을 공유·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 한차례 조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이 불거진 후 조지타운대 교내신문에서는 로이킴의 문제를 다뤘다. 로이킴 사건이 상세히 보도된 후 재학생들은 그의 퇴출 서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지타운대는 로이킴에게 예정대로 졸업장을 주기로 했다. 아직 한국 경찰의 처벌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킴은 조사 후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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