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중국 대형 국가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16일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비가 지난 15일 베이징(北京) 올림픽 스타디움 냐오차오(鸟巢)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문명 대화 대회 내 아시아 문화 카니발(ASIAN CULTURE CARNIVAL)’ 축하 행사에 참석, 현지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가 초청받은 ‘아시아 문화 카니발’은 중국 중앙광파전시(中国中央广播电视台，TV라디오방송)총국이 주관했으며, 아시아 각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개최됐다. 비는 이날 각 나라의 문화인과 함께 아시아 문화 교류와 화합을 위한 합동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중국 중앙광파전시(中国中央广播电视,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방송됐다.

성룡(成龙), 랑랑(朗朗）등 아시아 47개국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한국 대표로는 비가 유일했다. 특히 비는 한국 가수로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국가급 행사에 초대돼 참석했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비는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마이웨이 변호사 이재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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