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안연홍이 이혼 여성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연홍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연기한 최송아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최송아는 극중 시어머니의 반대에도 결혼 했지만 남편의 바람기로 인해 이혼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안연홍은 “이혼을 했지만 긍정적이고 당차게 살아가는 여자”라며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할에 공감이 잘 됐다”고 했다.

또한 “연기를 하면서 내 나머지 인생도 송아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이 자랑은 아니지만 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송아가 열심히 살듯이 나 역시 아들, 부모님과 함께 열심히 살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수상한 장모’는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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