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프로듀스X101’의 타이틀 ‘지마’ 최종 센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전율을 이끌어냈다.

17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은 이동욱 진행과 이석훈, 신유미, 치타, 최영준, 권재승, 배윤정 지도편달 아래 다양한 연습생들의 등급 재평가, ‘지마’ 센터 선발전, 그룹 배틀 평가,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레벨 재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쏘스뮤직 연습생들부터 A등급 김국현의 파워풀한 무대, C등급 최연소 참가자 이진우 등의 재무대가 공개됐다.

잘 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김민규는 실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들었다. 여기에 강현수, 브랜뉴뮤직 김시훈, DSP미디어 이준혁, 개인연습생 최수환 등이 “잘 한다”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송형준, 강민희도 애를 쓴 덕분에 X등급에서 D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손동표 역시 B급에서 A급으로 올라가며 귀여운 이미지를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스타쉽 함원진 역시 A급으로 올라섰다.

반면 F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연습생도 있었다. YG 왕군호는 혹평을 면치 못하며 F로 떨어졌다. 울림 황윤성도 D로 하향됐다. 기대주였던 브랜뉴뮤직 이은상은 실수를 연발하며 A등급에서 C등급으로 내려갔다. 외국인 연습생 토니는 지난 주 A를 받았으나 재평가에선 무려 F로 떨어졌다.

‘지마’ 센터 선발전의 최종 센터도 공개됐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 점수가 들어간 가운데 센터 후보는 손동표, 김시훈, 김우석이었다. ‘_지마’ 센터는 알려진대로 손동표로 결정됐으며, 안무 연습 과정에서 부담감을 느낀 손동표의 심경 고백도 공개됐다.

이어 방송 후반부 1등에서 60등까지의 연습생만 가려낼 그룹 X 배틀 평가가 시작됐다. 엑소(EXO),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케이팝 보이그룹 노래가 미션이었다.

이들은 화제가 된 연습생들 위주로 선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손동표는 김요한, 이은상, 차준우 등 잘 생기고 화제성 높은 멤버들을 뽑아가며 여심을 겨냥했다. 비로소 그룹 배틀 평가의 서막이 열렸다.

현재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정재훈 우제원 최시혁,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김민서, E엔터 이원준, 아이돌 출신 남태현 동생 남동현, 워너원 중 2명을 배출한 브랜뉴뮤직 이은상, 젤리피쉬의 꽃미남 연습생 김민규, 스타쉽 함원준, 송형준, 위자월, 토니, 팍,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 싸이더스 박선호, 송유빈, 빅톤 한승우, 최병찬, 업텐션 김우성, 이진혁, 드라마 '스카이 캐슬' 배우 이유진, DSP미디어 손동표, 이미담, 송유빈, YG 왕군호, 마히로 등 다수의 쟁쟁한 연습생들이 화제 선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