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아내와 딸에게 외면을 받는 물범 가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는 아내와 딸에게 외면을 받는 물범 포터의 애잔한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나이에 막둥이를 나은 물범 포터와 그의 아내는 딸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특히 딸은 포터를 적대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입을 물어 뜯기까지 했다.

그뿐만 아니라 포터의 아내마저 포터를 외면했다. 이로 인해 포터는 아내와 딸에게 외면을 받아 외롭게 보내고 있었다.

사육사는 포터가 막둥이를 낳고 아내와 함께 육아를 하지 않고 외면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뒤늦게 딸에게 애정을 보이자 아내마저도 이 모습이 꼴 보기 싫어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했다.

가장을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사육사는 물범이 좋아하는 향을 사육장 여기저기에 뿌리고 활어를 사육장에 풀어놨다. 아내와 딸은 활어를 보고는 사냥을 하지 못하는 반면 가장인 포터는 당당하게 활어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잡은 활어를 아내에게 양보를 했다.

그 후부터 포터와 아내, 딸이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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