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건나블리가 과자집 안에서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8회는 ‘벚꽃 엔딩(anding)’이라는 부제로 찾아온다. 그중 건나블리는 과자집을 선물 받고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과자만큼이나 달콤한 건나블리의 깜찍한 모습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건나블리는 과자집을 요목조목 살펴보고 있다. 과자집 안에 들어가 보고, 뜯어보는 남매의 모습은 동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왠지 모르게 뚱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진의 나은이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어떤 반전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주호 아빠는 나은이를 위한 ‘나은 DAY’를 준비했다. 앞서 건후에게 텐트 집을 만들어줬던 주호 아빠가, 나은이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것. 주호 아빠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동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달콤한 과자집이다. 축구 외에는 잘하는 게 없는 주호 아빠지만 이날만큼은 혼자서 열심히 집을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과자집을 본 아이들은 주호 아빠의 기대만큼 즐거워하지 않았다는 전언. 아빠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앞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가라앉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그런가 하면 건후는 과자집의 안팎을 살피며 텐트집 소유주로서의 꼼꼼함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들어가보고, 만져보고, 또 먹어보며 탐구정신을 뽐내는 건후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주호 아빠가 준비한 ‘나은 DAY’에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이를 함께 즐기는 건나블리 남매의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기대된다.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남매의 동화 같은 하루는 1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