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소지섭과 ‘한밤’ 출신 리포터 조은정의 첫 만남이 집중 조명됐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MC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진행 아래 배우 소지섭과 리포터 출신 조은정 열애, 비틀즈로 비견되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한 미국 뉴욕 노숙행렬 팬들, 김서형 송은이 김윤아, 지창욱, 에픽하이 인터뷰, 옥택연 제대 현장 등이 공개됐다.

소지섭이 최근 조은정과의 공개 열애를 공표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본격연예 한밤’의 1년 전 영화 인터뷰 자리였고, 이는 현재 온라인 각종 채널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조은정은 소지섭, 손예진이 주연으로 나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리포터로 나섰다. 조은정은 부드럽과 환한 특유의 분위기와 말솜씨로 소지섭과 손예진과 인터뷰를 깔끔하게 진행했다.

특히 조은정을 바라보는 소지섭의 남다른 눈빛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지섭은 조은정에게 첫눈에 반한 듯, 조은정을 흘겨보거나 조은정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은정이 영화에 관련해 “오빠 동생 사이로 시작하는 사이가 많다”고 언급하자, 소지섭은 “(조은정 씨도) 그런 오빠들이 많으신가 보다”라고 답해 조은정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조은정에게 모든 신경을 집중한 소지섭의 속내를 알아채게 하는 대목이었다.

앞서 모 매체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전했다. 이에 관련해 소지섭은 조은정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이제 방송계를 은퇴한 일반인 조은정을 배려하고픈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밤’ 측은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열애를 응원한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공개 열애에 따뜻한 시선과 메시지를 보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