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비디오 스타'에서 배우 황보라가 연인인 영화 제작자 차현우와 그의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서는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김숙, 박나래, 가수 산다라박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배우 황보라, 정이랑, 신승환, 이유준, 가수 황찬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보라는 차현우와 7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어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황보라는 "차현우가 손빨래를 해준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연인 자랑을 이어갔다. 그는 "인덕션 작동뿐만 아니라 위험한 행동을 아예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멈추지 않고 차현우의 아버지 김용건의 자랑도 늘어놨다. 그는 "김용건이 아들 선물은 안 챙겨도 내 선물은 사주신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7년의 연애 생활에도 결혼을 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황보라는 "차현우가 프로듀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결혼을 자신의 힘으로 일구고 싶어 작품이 성공하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황보라는 "2002년 배우 조은별, 전혜빈과 함께 걸그룹 LUV로 데뷔할 뻔했다. 당시 연습생이었다"고 밝혀 진행자뿐만 아니라 절친까지 놀라게 했다. 그는 "배우 오연서 대신 투입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조은별과 전혜빈은 각각 보컬과 섹시라는 확고한 콘셉트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끼가 없었다"며 스스로 하차를 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