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취존생활’이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취존생활’은 전국 유료방송 기준 1.5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은 1%대,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 중 3위라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다만 지난 주 종영한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최종회가 기록한 0.793% 보다는 높은 수치라는 점,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채정안, 이시영 등 배우들의 일상이 화제를 모은 점 등은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노려볼만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정형돈, 안정환, 장성규, 그룹 아이즈원 권은비가 MC를 맡은 가운데, 배우 이시영, 채정안, 조재윤, 셰프 이연복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시영은 아침 7시 조깅부터 헬스, 탁구 등을 하며 누구보다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조용한 하루를 시작하며 이시영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또 다른 종편 채널A에서는 예능 ‘취향저격 선데이’ 재방송분을 편성해 0.793%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MBN ‘엄지의 제왕’은 1.961%를 기록했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888%로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취존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