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김유정이 영화 '제8일의 밤'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유정이 '제8일의밤'(감독 김태형·배급곰픽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유정이 합류한 '제8의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그것'에 의해 혼돈에 빠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뜻하는 숫자인 '8'이라는 무한의 기호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은 극 중 스산한 느낌을 자아내는 애란 역을 맡아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김유정은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김오솔 역을 맡아 코믹부터 감성적인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주하는 김유정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제8일의 밤'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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