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최희도가 '바람이 분다'에 합류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22일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최희도가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연출 정정화)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희도는 이수진(김하늘)의 남동생이자 격투기 선수인 이수철 역을 맡았다. 이수철은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근육과 화끈한 성격이 특징적인 역할로 최희도가 어떤 모습으로 소화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최희도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도 동학농민혁명을 이끄는 호남창의대장소 지도부 오시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희도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드러낸 바 있다. 드라마 '라이브' '나의 아저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밀정' '남한산성'에서도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독립영화 '봄이 오기 전' '천국' '치통' 등에 참여해 활약했다.

연극계에서도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최희도는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연극 '소중한 나의 이야기'의 소년 역으로 데뷔해 부산국제연극제 '고투월드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외투' '심문GO'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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