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온라인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이 일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일지 중지 현상에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23일 오전 지니뮤직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우선은 불편을 드려 고객들에 죄송하다. 전날 자정, 콘텐츠 정보를 정기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0시 무렵 드림어스 컴퍼니(구 아이리버)에서 지니에 공급하던 음원들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일부 고객들이 피해를 호소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

서비스 중단 이후 일부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의 음원을 유통하는 드림어스 컴퍼니가 공급하는 음원 서비스만 중단되는 현장을 놓고 해킹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비스 일시 중단 탓, 해당 기획사에 소속된 그룹 소녀시대 태연,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의 음원 재생이 중단되며 상위 100위권 내 있던 음원들의 순위 변동도 생겼다.

관련해 관계자는 "해킹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지니 뮤직 전산상의 오류라고 파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조치를 취한 후 정상화가 됐다. 그럼에도 고객들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