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악인전’이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감독 이원태 배급 키위미디어그룹)은 전날 대비 12%의 관객이 감소한 11만4457명의 관객을 동원해 9일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악인전’의 누적 관객수는 202만9479명이다.

‘악인전’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한데 이어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아저씨’ ‘추격자’ ‘신세계’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23일 개봉한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개봉 첫날 7만273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7만 5055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32.9%의 관객이 감소한 2만604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7만3051명을 기록 중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36.7%의 관객이 감소한 2만245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58만9342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알라딘’과 함께 23일 개봉한 영화 ‘더 보이’(감독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배급 소니 픽쳐스)는 개봉 첫날 1만762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로 시작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만8030명이다.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다.

뒤를 이어 영화 ‘어린 의뢰인’은 신작 개봉으로 인해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영화 ‘배심원들’ 역시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해 일별 박스오피스 7위로 내려앉았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도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영화 ‘교회 오빠’는 일별 박스오피스 9위,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악인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