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가 제임스 카메론과 오리지널 캐스트와 함께 돌아온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감독 팀 밀러 배급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심판의 날 이후, 지켜야 하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충돌로 피할 수 없게 된 인류의 새로운 운명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시리즈는 ‘터미네이터2’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직접적인 후속 작품이다. 시리즈의 상징 아놀드 슈왈제너거와 린다 해밀턴의 컴백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심판의 날 이후 배경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터미네이터가 평범한 인간을 타깃으로 뒤를 쫓는다는 점에서 ‘터미네이터2’의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특히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맡았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는 그 당시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5억2088만1154달러를 달성하며 1991년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의 연출을 맡은 팀 밀러 감독은 2016년 ‘데드풀’을 연출했다.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팀 밀러 감독은 “이번 영화는 ‘터미네이터2’ 이후 만들어진 그 어떤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도 확실히 다르다”며 “많은 팬들이 ‘사라 코너’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보고 싶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웅장한 스케일과 더불어 베일에 싸여 있는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심판의 날 이후, 새롭게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적의 등장과 위기에 순간에 나타난 ‘사라 코너’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는 2019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