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그룹 투개월 멤버 김예림이 오랜 침묵을 깨고 래퍼로 컴백했다.

23일 김예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림 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신곡 '살-기(SAL-KI)'를 공개했다.

김예림의 컴백은 2015년 앨범 '스테이 에버(Stay Ever)'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는 이름뿐만 아니라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속 김예림은 허리에 손을 올린 채 미동도 하지 않고 눈을 치켜 세운채 전방을 바라보고 있다. 노래 '살-기'는 기계적인 김예림의 목소리와 강렬한 비트 소리가 특징이었다.

'살-기'는 노 아이덴티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김예림이 직접 작사, 작곡, 래핑에 참여했다.

앞서 2011년 김예림은 도대윤과 함께 '투개월'이라는 이름으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3'에 출연했다. 이후 김예림은 가수 윤종신, 하림 등이 속해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6년 5월 계약이 만료되며 종적을 감췄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예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