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알라딘’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일 대비 69.4%의 관객이 감소한 10만9690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8만3741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배급 키위미디어그룹)은 전일 대비 59.9%의 관객이 감소한 10만932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악인전’의 누적 관객수는 287만1568명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일 대비 62.8%의 관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일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위치하며 마블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누적 관객수는 1377만1082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혼보내기’로 흥행을 이어가던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64.8%의 관객이 감소한 3만133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전날 보다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추락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걸캅스’의 누적 관객수는 155만9502명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전일 대비 64.2%의 관객이 감소한 1만288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6만3192명이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더 보이’는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영화 ‘베심원들’은 전날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영화 ‘교회오빠’는 전날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8위에 자리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전날 보다 두 계단 하락하면서 일별 박스오피스 9위에 그쳤다. 영화 ‘시민 노무현’은 전날 보다 5 계단 상승하면서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탑10 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알라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