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녀들과 영화관을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영화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시사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아이들이 자기는 왜 안 데려갔냐고 불평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세 아이가 영화를 미친 듯이 보고 싶어 해서 근처 영화관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자를 눌러쓰고 미리 좌석에 앉아서 대기했기 때문에 다른 관객들의 관심을 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아이들이 3시간의 상영시간 동안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아이들은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세 자녀는 미동도 없이 영화를 즐겼다고.

2010년 스페인 모델 엘사 파타키와 결혼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2년 딸의 출산에 이어 2014년 두 쌍둥이를 득남하며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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