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알라딘’이 5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전일 대비 127.1%의 관객이 증가한 24만60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3만8031명이다. ‘알라딘’은 10~20대 관객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배급 키위미디어그룹)은 전날 대비 67.6%의 관객이 증가한 13만330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08만4349명이다. ‘악인전’은 개봉 1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29일 개봉한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감독 마이클 도허티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개봉 첫 날 8만938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9만3020명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등장이라는 전례 없는 재앙으로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건 블록버스터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와 같은 날 개봉한 ‘0.0MHz’(감독 유선동 배급 스마일이엔티)는 개봉 첫날 3만107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을 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만3454명이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0.0MHz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이다.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47.5%의 관객이 증가한 2만6423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작 개봉으로 인해 전날 보다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60만3839명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전날 보다 3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6위에, 영화 ‘어린 의뢰인’은 전날 보다 두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7위에 자리했다. 영화 ‘더 보이’는 9위, 영화 ‘배심원들’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알라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