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연애의맛2' 배우 오창석이 이채은을 향해 '로맨틱 무릎 꿇기'까지 선보이며 설렌 마음을 표출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연애의 맛'(이하 '연애의맛2')에서는 첫 만남부터 운명적으로 끌린 오창석과 이채은이 북악산 드라이브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선 방송에서 오창석은 '강남 스크루지' 같은 일상으로 짠내를 유발했지만 이후 소개팅으로 만난 이채은에게 첫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각 같은 외모의 오창석과 레드벨벳 아이린을 빼닮은 이채은은 만남으로 단숨에 '비주얼 커플'로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바지 밑단이 뜯어진 이채은을 위해 오창석이 근처 편의점에서 옷핀을 구해와 바지 밑단을 응급처치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채은을 벤치에 앉게 한 후 무릎을 꿇고 한 땀 한 땀 밑단을 응급처치하는 오창석의 로맨틱한 모습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낭만적인 두 사람의 면모에 MC 최화정, 박나래는 환호를 지르며 "알렉스의 세족식 이후 다시 없을 줄 알았다"며 부러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북악산 드라이브 데이트를 마친 오창석은 이채은과 저녁 식사를 위해 자신의 단골 가게로 향했다. 더욱이 이채은과 마주 앉은 채 눈을 떼지 못하던 오창석은 급기야 식당 직원에게 "예쁘죠"라고 이채은의 미모를 자랑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창석이 식사를 마친 후 전화번호를 물으며 애프터 데이트를 신청하자 이채은이 "글쎄요"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과연 오창석은 첫 만남에서 채은의 번호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애의 맛2'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초고속 호감도로 커플 성공을 예감케 한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서울을 배경으로 한 편의 화보 같은 데이트를 보여준다"며 "오창석의 로맨틱한 면모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연애감정을 솟구치게 할 예정이다. 오창석과 이채은이 과연 커플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2'는 이날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