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서민갑부’ 강정의 비법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말랑말랑한 강정으로 연매출 10억을 올리는 김대윤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대윤 씨는 장사 초기, 강정이 너무 딱딱해 손님들의 외면을 받았다. 아이와 노인이 다 좋아하는 강정을 고심한 끝에 말랑말랑한 강정을 개발했다. 갑부는 “제가 여러 실험을 해봤다. 그래서 모든 첨가물을 빼고 농도만 맞춰서 시식을 했더니 맛있다, 부드럽다 그런 말이 나오더라”고 했다.

부드러운 강정의 비법은 무엇일까. 갑부는 “저희는 순수하게 물엿만 가지고 만든다”고 자부했다. 덧붙여 그는 “일정한 온도와 시간에 따라 녹여주면 엿이 녹는다. 떨어지는 속도와 마지막에 굳는 시점을 보고 농도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부는 허리보호대까지 찬 후에 강정을 만들기 시작했다. 갑부는 “빨리 비벼야 코팅이 빨리 된다”며 온 몸을 써 강정을 만들고 있음을 밝혔다. 갑부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었다. 엿이 굳기 전 빠른 속도로 잘라내면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는 갑부만의 강정이 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