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동반 자살을 둘러싼 논란을 주목했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작년 10월 부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죽음을 둘러싼 엇갈린 의혹들과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박소정 씨는 유호철 씨가 빚 때문에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1년 간의 문자 내역에서 자살 모의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 이에 대해 소정 씨는 자살 모의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유호철 씨 친구들은 평소 파이팅이 넘치는 친구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또한 유호철 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자살 하기 전에 지게차 면허증을 따기 위해서 수업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유호철 씨 친구들은 자살 당일 유호철 씨가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계획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전조 증상이 중요한데 자살 징후가 호철 씨에서 발견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감정의 교류보다는 일상의 행적을 보고하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동반의 자살의 경우 서로 만난 사람이 감정의 교류를 하고 자살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감정의 교류가 없이 동반 자살을 하는 경우가 없다고 했다.

호철 씨의 친구들은 주변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호철 씨가 사건 두 달 전부터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소정 씨가 집착이 심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또한 경찰은 소정 씨가 개인 정보를 이용해 호철 씨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파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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