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마이클 패스벤더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심스틸러’ 코너에서는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의 매그니토 역, 마이클 패스벤더와 만났다.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진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혼란을 겪고 파괴적으로 변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찾기 위해 매그니토를 찾아온다”고 작품의 줄거리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진은 잘못 찾아온 거다. 매그니토는 돌연변이들이 더 나은 삶의 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행동하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 배역에 대한 가장 큰 걱정은 어떻게 이 인물을 연기하느냐 였다. 대단한 열정과 충성심을 가진 팬 층이 있는 캐릭터다. 팬들도 좋아할 만한 무언가를 보여준다면 저도 기쁠 것 같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매그니토 캐릭터와 처음 만난 게 2010년 있었던 오디션이었다”며 2011년 ‘엑스맨’ 시리즈에 합류했다고 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그 후 제가 직업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바뀌었다. 제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고 소규모 영화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배우로서의 꿈은 “연기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노력하는 동안 다른 많은 일도 했다. 그래서 단 하나의 꿈은 연기를 하면서 이걸로 먹고 사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