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딸 아너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각) 제시카 알바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카 알바는 "딸 아너와 주기적으로 심리 치료센터에 방문하고 있다"고 말해 의아함을 샀다. 11년 차 잉꼬부부의 자녀로서 카메라에는 항상 행복한 모습만 담겼기 때문.

이에 제시카 알바는 "가끔 우리 가족은 교회 신부님들 같아 답답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어릴 적 부터 성당을 다닌 가톨릭 집안의 자녀였기 때문. 이어 제시카 알바는 "나뿐만 아니라 딸도 그런 분위기에서 솔직한 마음을 보이는 건 어려울 것"이라면서 "심리 치료를 통해 좀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시카 알바는 1994년 영화 '비밀 캠프'로 데뷔했다. 이어 1999년 영화 '25살의 키스'와 '크레이지 핸드'등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2005년 개봉한 영화 '판타스틱 4'의 성공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후 '판타스틱 4'에서 촬영 기사로 일하던 캐시 워런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08년 결혼한 제시카 알바는 같은 해 6월 장녀 아너를, 2011년과 2017년에 각각 딸 캐시와 아들 가너를 출산하며 세 자녀의 어머니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영국 남자처럼 사랑하는 법'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