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이자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의 웸블리 공연을 관람한 근황을 전했다.

김민지는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만두랑'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근황, 일상을 전해 화제를 모은다. 현재 김민지는 영국에서 박지성, 아이들과 살림을 꾸리고 있다.

이 와중 김민지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미와 BTS -2탄- 웸블리 입성 실화냐"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는 김민지가 최근 방탄소년단이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공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관람객으로 동참한 과정을 담은 것이다.

영상 속 김민지는 방탄소년단을 보러 온 영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 방탄소년단 굿즈(아이돌 상품)을 파는 숍에 들러 굿즈를 사는 모습, 웸블리 공연장 안의 분위기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그의 뜨거운 팬심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김민지는 본분(?)을 잊지 않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엄마 한 번만 봐줘"라고 말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지난 2014년 7월 결혼한 이후, 현재 영국에서 가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