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작업실’에서 장재인과 남태현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이미 녹화를 마친 방송에서는 이제 막 이들의 ‘핑크빛’ 관계 변화를 예고했지만, 현실에서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의 관계로 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공개 연애 중인 연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해 이목을 모았다. 장재인은 SNS에 남태현이 다른 여성이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하면서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고 폭로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에 ‘작업실’에도 두 사람의 ‘썸’부터 연애까지의 과정이 모두 담길 예정이었다. 특히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장재인과 남태현이 호감을 쌓아가며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남태현은 장재인에게 “지금은 누나가 이성으로 보인다” “설렌다” 등의 말을 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또 실내 사격장에서도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 데이트 신청하면 거절하기’를 두고 내기 사격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의 핑크빛 무드가 전파를 탄지 이틀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이 암시됐다.

‘작업실’은 아직 방송이 한참 남아 있는 상황. 해당 논란에 ‘작업실’ 관계자는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제작진에 해당 내용을 전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향후 방송 방향과 관련해서도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녹화를 마친 ‘작업실’ 측만 남감해진 상황이다. 이에 향후 장재인과 남태현의 분량, 그리고 두 사람에 대한 방송 방향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