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가수 장재인이 가수 남탸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남태현의 소속사 홈페이지까지 마비됐다.

7일 장재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장재인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는 한 여성이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이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며 추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장재인과 애매한 관계"라고 답했다. 장재인은 해당 대화아래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는 글을 올려 일침했다.

이 가운데 남태현의 소속사 더 사우스의 홈페이지까지 먹통이 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더 사우스는 남태현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당 사이트는 '데이터 전송량 초과'라는 문구와 함께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하여 사이트가 차단됐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남태현과 장재인을 둘러싼 폭로가 이어져 누리꾼의 접속이 폭주하며 먹통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4월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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