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줄기에서 14번째 추가 수습된 시신이 20대 한국여성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 시각)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경 이르드 지역에서 주민의 신고로 발견해 헝가리 경찰이 수습한 시신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20대 한국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르드는 허블레아니호 침몰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에서 약 22km 떨어진 지역이다. 이로써 허블레니아호 탑승 한국인 33명 중 사망자 19명, 실종자 7명이 됐다.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 7명이 구조된 이후 한동안 19명인 실종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줄기 시작했다. 3일 2명, 4일 3명, 5일 4명, 6일 2명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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