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라이브방송으로 근황을 전했다. 기다리던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 밤 11시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려 합니다. 우리 오늘 밤에 만나요"라며 깜짝 SNS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예고한 대로 11시, SNS에 모습을 드러낸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솔로 데뷔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메시지를 드릴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니 기대를 해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강다니엘이 SNS에 새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지난달 법원이 그의 독자 연예활동을 허락한 직후 손편지를 올려 팬들에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라이브방송 등 직접 얼굴을 공개한 것은 지난 1월 21일 방송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팬들은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 기사, SNS 등에 댓글을 적으며 그의 솔로 활동에 응원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활동 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워너원 활동을 마친 그는 솔로 활동을 예고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4월 솔로 앨범이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소속사와 계약 분쟁이 시작되며 일정이 어긋났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3월 21일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달 10일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LM 측과 LM의 법률대리인은 즉시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이의신청 첫 심문 기일은 오는 26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