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겸 가수 박형식이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MC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진행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매니저 억대 사기 사태,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 결혼, 정일우 인터뷰,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노라조 조빈, 영화 ‘기생충’ 흥행 비결, 박형식 군 입대, 김연아 아이스쇼 등이 클로즈업됐다.

박형식은 지난 10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했다. 그는 충남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헌병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한밤’ 측은 군 입대를 앞둔 박형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형식은 제작진에게 “드디어 간다. 잘 다녀오겠다”라며 웃는 얼굴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당시 수방사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그는 실제 수방사 헌병대에 입대하게 됐고, 이에 그의 예능 속 경험이 실전 훈련에서 어떤 힘을 발휘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박형식은 한 인터뷰를 통해 수방사에서 사격을 잘해 ‘스나이퍼 박’으로 불렸던 기억이 좋게 남아, 실제 수방사에 지원하게 됐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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