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태항호가 6세 연하 연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1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항호의 결혼 소식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미스틱스토리는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와 같이 태항호는 10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무한도전’을 연출한 MBC 김태호 PD가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개설, ‘릴레이 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태항호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에서 태항호는 조세호, 유병재와의 대화에서 지난 4월 프로포즈를 했다고 고백하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2009년 연극 ‘햄릿Q1’으로 데뷔한 태항호는 이후 드라마 ‘전설의 마녀’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황후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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