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방정현 변호사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YG의 사건 무마, 경찰 유혹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언급했다.

방 변호사는 “제보자가 4월 말 경 처음 찾아와 ‘김한빈(비아이)에 관한 내용을 카톡도 제출했고 진술도 다 하고 했지만 무마가 되고 묻혔다. 그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히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사건을 찾아보니 제출됐다던 카톡 내용이 증거 기록에서 빠져 있었다.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고한 경위를 밝혔다.

또한 방 변호사는 “제보자의 진술에 따르면 더 많은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되기 한다. 보이그룹 멤버 하나가 이 사건과 관련해서 YG엔터테인먼트하고 A씨하고 사이에서 뭔가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이 사건 자체를 은폐하려고 했던 시도했던 정황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