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돌그룹 출신 남태현 동생 더사우스 남동현이 송유빈, 최수환 등과 묘한 기싸움을 벌였다.

14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은 이동욱 진행과 이석훈, 신유미, 치타, 최영준, 권재승, 배윤정 지도편달 아래 다양한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세 번째 순위 등이 공개됐다.

이날 남동현은 송유빈, 최수환과 보컬 팀을 짜 ‘보여’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남동현은 욕심을 내며 과거 정세운처럼 오프닝에서 기타를 독주로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을 토로했다.

최수환은 그런 남동현에게 불안감을 드러내며 “안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송유빈 역시 그런 남동현을 받아주는 듯했지만 “흐름이 안 맞을 것 같다”라며 그를 조심스레 설득했다. 음악감독 역시 “악기에 치중하다가 보컬이 비어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남동현도 그제서 미안함을 느낀 듯 “저 때문에 팀에 민폐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 제가 연습에 방해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 기타 연주를 만들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남동현은 약속대로 성공적인 기타 편곡을 삽입했다. 프로듀서들 역시 기타 편곡이 좋다며, 남동현의 숨겨진 음악성을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현재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김민서, E엔터 이원준, 남도현, 남동현, 워너원 중 2명을 배출한 브랜뉴뮤직 이은상, 젤리피쉬의 꽃미남 연습생 김민규, 스타쉽 함원준, 구정모,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김시훈, 위자월, 토니, 픽,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 싸이더스 박선호, 송유빈, 빅톤 한승우, 최병찬, 업텐션 김우석, 이진혁, 강현수, 이진우, 김현빈, 드라마 '스카이 캐슬' 배우 이유진, DSP미디어 손동표, 이미담, 송유빈, 박윤솔, 강현수, YG 왕군호, 마히로 등 다수의 쟁쟁한 연습생들이 화제 선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