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손동표가 자신의 고정된 이미지에 아픈 좌절을 맛봤다.

14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은 이동욱 진행과 이석훈, 신유미, 치타, 최영준, 권재승, 배윤정 지도편달 아래 다양한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순위 등이 공개됐다.

이날 손동표, 김국헌, 김동빈, 황윤성, 금동현 등은 댄스팀을 이뤄 ‘빌리버’를 소화하게 됐다.

이들은 각자 댄스 스타일이 다르고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각자 연습을 지속했다. 프로듀서들은 이들이 짠 안무에 냉정한 지적을 서슴지 않았다. 배윤정은 “전체적으로 안무가 재미없다”라고 말했다.

권재승은 “그리고 동표야. 남자다운 이미지 보여준다고 했는데 전혀 모르겠다”라며 손동표의 이미지를 지적했다. 배윤정 역시 “다 형들인데 아기(손동표)가 올라오니 안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동표는 제작진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제가 지마 센터였잖냐. 센터로 최초 데뷔 못한 사람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 부담이 크다"라는 무거운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김민서, E엔터 이원준, 남도현, 더사우스 남동현, 워너원 중 2명을 배출한 브랜뉴뮤직 이은상, 젤리피쉬의 꽃미남 연습생 김민규, 스타쉽 함원준, 구정모,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김시훈, 위자월, 토니, 픽,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 싸이더스 박선호, 송유빈, 빅톤 한승우, 최병찬, 업텐션 김우석, 이진혁, 강현수, 이진우, 김현빈, 드라마 '스카이 캐슬' 배우 이유진, DSP미디어 손동표, 이미담, 송유빈, 박윤솔, 강현수, 김국헌, 김동빈, YG 왕군호, 마히로 등 다수의 쟁쟁한 연습생들이 화제 선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