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프로젝트 그룹 위너원 출신, 그룹 핫샷의 하성운이 '바람이 분다' OST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17일 하성운이 노래하는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OST Part.3 '면역력'이 공개된다.

하성운의 목소리로 깊이감을 더할 '바람이 분다'는 이혼 후 5년이 지난 권도훈과 이수진의 달라진 일상과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가족을 떠나 홀로 남겨진 권도훈의 현재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진행됐지만 이수진과 딸 아람에 대한 마음과 그리움, 사랑을 잊지 않으며 생활을 영위하는 내용이 그려지고 있다. 앞으로 권도훈과 이수진, 그리고 아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성운이 노래하는 '바람이 분다' OST Part.3 '면역력'은 극의 애절함을 극화시킬 예정이다. 이 곡은 모노트리(MonoTree) 프로듀싱의 팝 발라드 곡으로 쓸쓸한 피아노 라인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곡이다.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애절함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겨낼 수 없는 이별의 슬픔을, 갖지 못한 면역력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성운이 부른 '면역력'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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