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신예 배우 도은비가 ‘보좌관’의 노다정 역으로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도은비는 송희섭(김갑수) 의원실의 비서 노다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송희섭과 조갑영(김홍파) 양 진영 간의 치열한 전략 싸움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다. 이 가운데 도은비는 사무실 식구들과 데면데면 하지만 홀로 묵묵히 일하는 노련한 행정 비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송희섭 의원 사무실에 불쑥불쑥 찾아오는 장태준의 친구이자 강선영(신민아)의 보좌관인 고석만(임원희)과 투닥거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 ‘케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SNS에는 “노다정 역할 배우 누구인가요?” “임원희 배우와 노다정 비서 두 분 귀엽다” 등의 호평이 주를 이루며 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첫 방송부터 신선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도은비는 2018년 한 화장품 브랜드 전속모델로 활약, 드라마 ‘보좌관’으로 첫 연기 도전을 하는 신예다. 이에 도은비가 앞으로 ‘보좌관’에서 어떤 존재감을 뽐내며 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은비가 출연하는 ‘보좌관’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보좌관’]